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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12만2천, 달라스-$9만3천, 포트워스-$9만, 휴스턴-$8만5천

 미국내 50개 대도시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 수준을 조사한 결과, 텍사스 주내 도시중에는 오스틴이 12만여달러로 가장 높았고 엘파소가 7만4천여달러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 정보 웹사이트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은 미국의 모든 주요 도시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소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50개 대도시(인구 기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주거, 식료품, 의료, 교통, 기타 생필품과 같은 생활비에 얼마나 많은 지출을 하는지와 아울러 비교적 여유있게 살려면 얼마의 소득이 필요한지를 조사했다. 개인 재정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50/30/20 예산계획이다. 즉, 소득을 필수 지출(소득의 50%), 저축(30%), 원하는 지출(20%)로 나누는 것으로 이렇게 하면 필요한 지출과 저축을 우선시할 수 있고 재량 지출을 할 수 있다. 고뱅킹레이츠는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 벌어들여야 하는 수입은 필수 지출액의 2배로 산정해 50개 대도시를 비교했으며 관련 데이터들은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연방센서스국 아메리칸 커뮤니티 설문조사, 스펄링(Sperling)의 베스트 플레이스, 에리어바이브스(AreaVibes), 질로우 주택 가치 지수, 연방준비제도 경제 데이터, 연방노동통계국 소비자 지출 설문조사 등을 참고했다. 텍사스 주내 도시들의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최저 소득과 최고 소득 사이의 격차는 매우 컸다. 연간 생활비가 6만1,115달러인 오스틴의 경우,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은 12만2,229달러로 추산돼 텍사스 도시중에는 가장 높았으며 50개 대도시중에서도 14번째로 높았다. 이에 비해 엘파소는 연 생활비는 3만7,360달러,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은 7만4,721달러로 추산돼 오스틴에 비해 약 5만달러나 적었으며 50개 대도시중 순위도 45위로 최하위권이었다.   달라스의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은 9만3,482달러(생활비 4만6,741달러)로 50개 대도시중 27위였으며 알링턴은 9만2,096달러(4만6,048달러)로 30위, 포트워스는 9만43달러(4만5,022달러)로 32위, 휴스턴은 8만5,804달러(4만2,902달러)로 35위, 샌안토니오는 8만175달러(4만87달러)로 39위를 기록했다. 50개 대도시 가운데,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캘리포니아주 샌호세로 무려 25만8,255달러에 달했다. 물론 샌호세는 연간 생활비도 12만9,127달러로 제일 높았다.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 순위 2~5위는 샌프란시스코($245,527), 샌디에고($202,621), 로스앤젤레스($189,923), 롱비치($174,439)의 순으로 톱 5를 모두 캘리포니아 주내 도시들이 차지했다.   6위는 시애틀($174,304), 7위 뉴욕($173,397), 8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165,441), 9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161,338), 10위는 워싱턴DC($150,056)였다. 반면,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이 제일 낮은(50위) 도시는 디트로이트로 6만4,725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샌호세와 비교할 때 무려 4배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이어 테네시주 멤피스($65,440/49위), 캔자스주 위치타($72,440/48위), 오클라호마주 털사($73,897/47위), 오클라호마시티($74,452/46위)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소득을 살펴보면, 마이애미($141,489/11위), 덴버($129,021/12위), 라스베가스($111,416/16위), 애틀란타($109,845/17위), 피닉스($106,440/20위), 시카고($92,932/28위), 필라델피아($84,207/37위) 등이다.   손혜성 기자미국 포트워스 대도시중 순위 연소득 순위 연소득 수준

2024-10-09

콜로라도 주민 행복 기준 연소득 ‘11만565달러’

 콜로라도 주민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연간 소득 기준은 11만여달러였으며 이는 50개주 가운데 17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정보 사이트인 ‘고뱅킹레이츠닷컴’(GoBankingRates.com)가 ‘네이처 휴먼 비해비어 저널’(Nature Human Behavior Journal)에 발표된 최근 퍼듀대학 여론조사를 토대로 삶의 만족도를 연소득으로 추정해 발표한 연구 자료에서 드러난 결과다. 소득 수준과 행복감, 정서적 안정감에는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소득 뿐만 아니라 물가, 실업률, 범죄율 등을 고려해 작성된 이번 연구 자료는 “행복의 기준은 주관적이고 생활비 지출 규모도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로 환산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콜로라도 주민들은 최소 1년에 11만565달러는 벌어야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미국인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느낀 연소득 10만5천달러에 비해 5,565달러가 더 많은 금액으로 미국내 50개주 중에서는 1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콜로라도는 상대적으로 집값, 렌트비 등 각종 물가가 비싼 지역임을 반영해 주민들이 소득 수준도 더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물가와 재산범죄율(인구 1천명당)이 상대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 주민들이 정서적 안정감(emotional well-being)을 느낀다고 답한 현실적인 연소득 수준은 6만3,180달러에서 7만8,975달러사이였다. 이번 조사에서 개인의 행복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 주는 1위가 하와이(20만2,965달러), 2위가 뉴욕(15만5,610달러), 3위 캘리포니아(14만9,310달러), 4위 매사추세츠(14만1,750달러), 5위 오레곤(13만6,605달러), 6위 알래스카(13만3,455달러), 7위 메릴랜드(13만200달러), 8위 코네티컷(12만7,680달러), 9위 로드아일랜드(12만3,060달러), 10위는 버몬트(12만2,850달러)였다. 이에 비해 주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연 소득 수준을 가장 낮게 답한 5개 주는 미시시피(8만7,465달러), 캔자스(9만825달러), 오클라호마와 앨라배마(9만2,295달러), 조지아(9만3,240달러) 등의 순이었다. 특히 1위인 하와이와 50위인 미시시피 주민의 행복 체감 연 소득 차이는 무려 11만5,500달러에 달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이밖에 워싱턴주는 13위(11만7,180달러), 네바다주 16위(11만1,615달러), 애리조나주 18위(10만8,360달러), 버지니아주 21위(10만6,890달러), 플로리다주 24위(10만5,315달러), 유타주 26위(10만3,950달러), 일리노이·와이오밍주 공동 30위(9만9,015달러), 네브라스카주 32위(9만8,385달러), 텍사스주 36위(9만6,705달러), 뉴멕시코주는 39위(9만5,550달러)였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만족할 만한 연소득은 9만5,000달러,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연소득은 6만~7만5,000달러, 미국인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연소득은 10만5,000달러로 나타났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연소득 연소득 수준 콜로라도 주민들 연소득 10만5천달러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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